[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미국계 다국적기업인 3M은 벨기에 앤트워프 츠빈드레흐트 공장 주변 PFAS(과불화옥탄술폰산) 오염 정화 비용으로 1억5000만 유로를 추가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2021년 9월에 이미 발표된 1억2500만 유로의 금액보다 많다. 벨기에 플랑드르 환경부 관계자는 이 금액이 정화의 1 단계에만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3M의 마이클 로만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뒤 "이는 토지 복구의 1단계, 정원 파기 등 예방, 환경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플랑드르에서 가장 큰 구제 프로젝트는 약 5000만 유로의 예산이 소요됐기 때문에 이는 상당한 규모에 달한다. 이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한 걸음이며 건설적인 논의지만 말로만 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
최근 플랑드르 의회 PFOS 조사위원회는 3M이 츠빈드레흐트 광활한 지역에서 발생한 역사적 PFAS-PFOS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지난 해 6월부터 약 100명의 환경, 법률 및 기타 전문가들과 함께 50번의 청문회를 거쳐 작성된 최종 보고서는 최근 플랑드르 의회에서 논의되었다.
위원회는 3M이 오염에 대해 충분히 투명하게 소통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회사의 태도에 혼란스럽다"고 진술함으로써 PFOS 물질의 자체 책임과 유해성을 최소화했다.
3M은 이번 발표에서 최근 공인 외부 토양정비 전문가가 실시한 새로운 기술토양조사 1부를 토대로 한 '적극적인 사전정비대책'에 대한 비용을 언급했다. 따라서 광범위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인 셈이다. 그렇기에 모든 복구 작업은 관할당국의 감독 하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화 작업은 여름까지 계획을 잡을 것으로 보이며 엄청난 오염을 정화하기 위해서 보다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단 1단계 작업으로는 충분하다고 당국은 말한다.
3M은 현재 PFAS 방출량을 더 줄이기 위해 이미 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폐수 처리 시스템, 프로세스 변경 및 대기 배출을 줄이는 환경 기술 등이 있다. 3M 측은 예비비 1천만 유로를 별도로 책정했다, 한편, 37개 농가도 보상 계획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 과정은 진행 중이며, 향후 몇 주 안에 기업체들이 보상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