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밟아 불밝히고 책·재활용품으로 만든 그린크리스마스트리 인기
시‧자치구‧기업‧종교계 등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등 그린크리마스 캠페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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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에 설치된 그린크리스마스 트리 |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이 되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그린크리스마스(Green Christmas) 캠페인’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대형유통센터, 기업, 종교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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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청 앞 분수대에 세워진 그린크리스마스 트리 |
5대 실천방법은 트리의 점등시간 줄이기, 트리 장식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사용하기, 온(溫)맵시 차림하고 과잉난방 하지 않기, 과대포장 삼가하기,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에게도 따뜻한 나눔을 선물하기 등이다.
자치구에서도 환경과 에너지를 아끼는 이색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송파구청의 ‘책트리’와 강동구청의 ‘재활용 트리’가 있다.
송파구청 ‘책트리’는 직원들이 기부한 800여권의 책들을 층별로 쌓고 LED 전구와 각종 장식을 더해 완성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전시되었다가 일년 내내 창고에 틀어박히는 일반트리와 달리, ‘책트리’는 전시가 끝나면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기부된다.
강동구청 크리스마스트리는 재생 플라스틱 박스 588개와 일상의 폐품들이 만나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재활용 트리’로 제작되었다. 장식은 강동구 각 지역에서 수거해온 폐품들로 가전제품, 주방기구, 자전거 등 수명이 다해 버려진 물건들을 빨간색과 금색의 도장작업을 거친 후 멋진 장식품으로 변신시켰다.
‘가정의 날’을 지정해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퇴근시간 이후 사무공간을 소등함으로써 정시퇴근 문화 확산과 에너지 절약의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은 2013년 시작한 이래 2013년도 632개, 2014년 836개, 2015년은 881개로 참여기업 수가 해마다 늘어 총 2349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이는 2013년도부터 자치구가 지역의 기업들을 독려하여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 참여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을 한 기업들이다.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은 에너지 절약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가정의 날’만큼은 반드시 정시퇴근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과 가정의 양립과 조화를 이뤄가는 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를 줄이면서도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과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이 더욱 확산되어 지구와 우리의 행복하고 건전한 삶을 지키는 실천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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