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미국농무부(USDA)와 버지니아 공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제어된 환경의 농업기술이 향후 미래기술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제어 환경의 농업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밀폐된 환경이거나 실내에 있다. 전통적인 토양 기반의 야외 생산이 아닌 원예 및 공학 기술을 이용하는 일은 온실, 수직농장, 수경재배 등이 포함된다. 농업에는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농업을 위한 토지 사용도 이에 해당된다.
USDA와 버지니아공대 연구원들의 최근 연구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전통적인 대규모 야외 생산보다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양성분은 강화하며 지역 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신선식품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시스템이 기술적,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농업 분야의 기술 진보를 위해 오래 전부터 시도해온 사실도 발견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은 당장 기존의 생산 방법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농업 시스템을 통해 재생 에너지 및 극한 기상 조건에서의 농작물 실패 위험 감소 등 이점을 창출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농업고등혁신센터 소속 교수이기도 한 보베이는 "이 프로젝트의 동기 가운데 하나는 새로운 기술, 특히 수경재배와 수직농업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산업들은 지난 20년간 엄청난 성장을 보였지만, USDA가 수집하고 발표한 공식 데이터는 현재의 기술과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만약 제어식 환경 농업과 실내 농업이 향후 10년 내에 본격화된다면, 이는 소비자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고, 제어된 환경과 토양 없이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전통적인 토양 기반 농부들의 경제 현실을 바꿀 수도 있다.
그 외 연구 결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미국에서 개별적으로 제어되는 환경 농업 운영 사업체수는 2009년에서 2019년 사이 거의 3천 개에 달하며 두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어된 환경 작물 생산량은 약 22만7000톤에서 35만6000톤으로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수경재배를 이용하여 재배한 토마토, 오이, 상추가 60% 이상으로 전체 제어 환경농업 생산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신기술이 활용되었다. 2021년 기준 약 300곳의 농업 현장 중 대부분은 수분 매개자 친화적인 식물 덮개가 심어진 태양광 농장이었다. 약 35곳은 태양 전지판과 양을 방목하면서 식물을 결합했고, 일부는 블루베리를 포함한 특수 작물 생산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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