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맹그로브 숲은 자연해안에 방어막을 만들고 이는 전세계 지역의 홍수를 현저하게 감소시킨다. 최근 사이언티픽리포트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맹그로브가 없으면 홍수 피해는 연간 65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이며 1천5백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침수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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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해수면 상승과 허리케인을 통한 영향력으로 해안 홍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스페인 칸타브리아 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즈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맹그로브와 같은 자연방어의 보존과 복원은 이러한 변화를 완화시키고 적응할 수 있는 비용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세계 해안선 70킬로미터의 홍수 위험 감소를 위해 맹그로브 숲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고해상도 추정치를 제공했다. 그들은 공학과 경제모델을 결합해 해안 홍수 위험과 맹그로브 편익에 대한 최고 분석을 제공했다. 그 결과 맹그로브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홍수 위험성을 줄이는지 보여줘 경제적 인센티브, 보험, 기후위기금융을 이용해 맹그로브 보호에 자금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알아낼 수 있었다.
맹그로브 산림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맹그로브는 항만이나 공항과 같은 공공 인프라 건설을 포함해 수생문화와 해안개발에 의해 유실됐다. 1900년대 초 플로리다 전역에 광활한 맹그로브 숲이 있었고 모든 개발이 한때 맹그로브 숲이 있었던 곳에 이루어졌다.
맹그로브 숲의 손실은 해안홍수를 증가시키지만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이 숲은 쉽게 복원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베트남, 필리핀, 가이아나 전역에 걸쳐 10만 헥타르의 맹그로브를 복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새로운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맹그로브가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적 해안 보호 혜택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20킬로미터의 해안지역, 특히 도시 근처의 대부분의 해안지역은 맹그로브를 통해 연간 2억5천만 달러 이상의 홍수방지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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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폭풍이 일어났을 경우 맹그로브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진 : World Bank and Punto Aparte) |
연구진은 보험사, 세계은행, 환경보호단체 등과 협력해 이 결과를 위험감소 및 보존에 활용하고 있다.
이 연구는 홍수를 평가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및 보험 부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예상피해기능’ 접근법을 이용했다. 현재 맹그로브가 없는 지역 시나리오에서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홍수를 계산하기 위해 수력학적 모델을 사용했다. 이 연구는 맹그로브가 가장 큰 홍수감소 혜택을 제공하는 장소를 식별함으로써 적응, 지속가능한 개발, 환경 복원을 위한 정책을 알려준다. 한편 이 연구는 세계은행과 독일국제기후이니셔티브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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