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인한 연기, 오존층 파괴해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3-18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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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산불로 인한 연기가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대형 화재가 잦아질 경우 태양으로부터 더 많은 자외선이 지상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워털루 대학의 대기 화학자들은 2019년과 2020년의 호주 산불로 인한 연기가 수개월 동안 남반구의 대기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오존층은 태양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하는 지구 대기의 성층권 부분을 일컫는다.

 

연구원들은 성층권에 있는 연기 입자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캐나다 우주국의 대기 화학 실험 위성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저널에 게재됐다. 

 

"호주의 화재는 산성 연기 입자를 성층권으로 유입함으로써 오존을 조절하는 염소, 수소, 질소 화학을 교란시켰다,"라고 워털루 화학부의 연구 교수이자 이 연구의 주 저자인 피터 버나스는 말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연기의 첫 번째 대규모 측정치이며, 이는 오존을 조절하는 화합물을 오존을 파괴하는 보다 반응적인 화합물로 바꾸는 것을 보여준다. 

 

극지방의 구멍과 마찬가지로, 이 피해는 일시적인 영향이며, 성층권에서 연기가 사라지면서 오존 수치는 산불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산불의 발생률이 증가하면 파괴가 더 자주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ACE 위성은 대기 구성에 대한 18년 동안 지속적인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ACE는 대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분자 집합을 측정한다,"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델들은 아직 대기 중 연기 화학을 재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측정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화학 작용을 제공한다. ACE 위성 운영은 워털루 대학에 위임되어 있으며, 이 대학의 버나스 교수는 주요 임무 과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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