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제에 상반된 정보, 사람들 혼란에 빠뜨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15 16: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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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미국 럿거스 대학교가 주도한 한 연구에 따르면, 24시간 뉴스 사이클과 소셜 미디어의 무분별한 정보가 종종 건강 문제에 대한 상반된 메시지를 내림으로써 사람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행동 의학 저널(Journal of Behavioral Medicine)에 게재된 이 연구는 새로운 정보와 이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에 대한 감정에 어떻게 모순되고 정보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특히 COVID-19 팬데믹의 결과로 복잡한 정보를 접함으로써 권고안을 해석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뉴스 사이클과 소셜미디어로 정보의 전파 속도가 급속히 빨라졌고 보건 관련 권장사항과 충돌하는 일도 그만큼 더욱 흔해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상충되는 정보는 전문가나 비전문가 같은 다양한 출처로부터 서로 모순되는 건강 관련 문제에 대한 두가지 이상의 의견이 나올 수 있으며 직접 혹은 인터넷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될 수 있다.

 

연구원들은 한 그룹이 통곡물을 먹는 것의 이점에 대한 상반된 기사를 읽는 반면 다른 그룹은 같은 주제에 대한 일관된 정보를 가진 기사를 보도록 하는 온라인 연구를 수행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은 컴퓨터화된 과제를 수행하여 주의력을 측정하고 완료에 필요한 노력을 보고했다. 

 

상반된 정보를 가지고 기사를 읽은 사람들은 더욱 혼란스러운 경향이 있었고, 주의 과제에 더 많은 오류를 범했고, 반응도 더 느렸다. 그들은 습득한 정보에 대해 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그 과제를 잘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상충되는 메시지 없이 그 기사를 읽는 사람들보다 질문을 완성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반응이 공중 보건과 질병 관리의 효과와 만족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환자는 적절한 건강 관련 결정을 내리고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결정은 정보가 없거나 잘못된 정보일 수 있다.

 

연구원들은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들이 정보의 모호성을 해독하게끔 주의를 기울이기 보다는 정보와 특정한 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시지가 일관되게 전달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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