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온도가 가뭄에 기여해?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03 16: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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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해수면 온도의 변동은 북미와 그 주변 지중해에 지속적인 가뭄의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구진이 알렸다.

 

엑스터, 몽펠리에, 바헤닝언 대학 연구진은 1957년부터 2002년 사이 자료를 분석했고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는 점차 변동을 보이면서 극한의 기후는 점점 더 지속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해양온도는 육지 조건의 주요 동인으로 연구진은 그들이 관찰한 변화가 육지 온도 변동성의 증가와 극한의 온도 지속성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것은 북미와 지중해 주변 육지에 지속되는 가뭄과 관련이 있었다.  

 

엑스터 대학의 팀 렌튼 교수는 “이같은 증거는 북대서양과 북태평양에서 더욱 크고 지속적인 해수면 온도 변화가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세계 지표면의 일부 지역에서 더욱 극심하고 지속적인 온도 이상 현상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를 찾기 위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스캔한 연구진은 고온 또는 저온의 기간이 길어지면 ‘부분의 합보다 더욱 극대화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즉 오랜 열파장은 개인이 겪는 더운 날들의 합계보다 인간의 사망률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년간의 가뭄은 개인의 건조한 해의 합계보다 더욱 큰 농업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1998년 시작된 지중해 동부의 계속되는 가뭄은 NASA에 의해 지난 9세기 중 최악의 가뭄이라고 묘사됐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북미 서쪽의 ‘캘리포니아 가뭄’이라고 불리는 지속적인 가뭄이 있었다.

 

한편 이 논문은 네이처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제됐으며 제목은 ‘월별 온도 변동성의 크기와 지속성에 대한 추세 파악하기(Observed trends in the magnitude and persistence of monthly temperature variabilit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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