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리,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40억 달러 손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2-27 16: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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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외신에 의하면 세계 최대의 재보험사 중 하나인 스위스 리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일련의 자연재해로 인해 40억 달러 이상의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사망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생명보험금이 급증한 후, 20억 달러의 전염병 관련 청구는 대부분 스위스 리의 생명 및 보건 부서에서 나왔다.

 

스위스 리 관계자는  "미국에서 실제로 비극이 일어나고 있다. 델타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인한 초과 사망률이 유럽에서 사상유례가 없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2021년 연말에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스위스 리는 올해 생활 및 보건 부문에서 코로나19 관련 세전 손실액이 6억 달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미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 기상 현상도 이같은 손실을 더욱 높였다. 유럽의 홍수와 함께 미국의 겨울 폭풍 유리와 허리케인 아이다가 주요 원인이었다.

 

1차 보험사와 위험을 공유하는 스위스 리는 그 덕분에 자산과 피해를 분할하면서 큰 실적을 거두었고 2020년 코로나 관련 손실에서 벗어나 14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최근 들어 스위스 리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 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면서 발생한 재보험 손실에 대해 "특별히 알릴 만한 것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두 나라에서 어떤 사업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회사 측은 억측을 자제하고 사태를 관망한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스위스 리는 전 세계 재보험 시장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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