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피바이오텍(주)

골치덩어리 음식물쓰레기 처리 신재생에너지로 둔갑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09-04 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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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앤피바이오텍(주) 임부택 회장

녹색친환경 신재생에너지화 가치추구

핵심 자연적물질순환 ‘MFB공법’
음식물류쓰레기 감량기 시장 지각변동,

업계 최초 녹색인증 기술 획득
순수 우리 기술 해외 로얄티 받고 수출 준비,

강북구 벽산아파트 시범사업
버리는 쓰레기 100% 자원화 바이오오일,

활성탄, 액비, 메탄가스 에너지화

 

 국내 최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 서울 강북구 수유2동 벽산아파트 한 주민은 한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지앤피바이오텍 음식물류 쓰레기 발효감량기 사용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는 오늘 내일 문제가 아니죠. 눈으로 확인된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호응하고 격려해 준 것만으로 지난 5년 가까이 개발에 땀방울 흘린 보람을 찾는 겁니다.”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2013년 8월 경기도 광주군 초월읍에 위치한 국내 동종 업계로는 최초로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지앤피바이오텍(G&P BIOTECH), 임부택 회장은 취재진에게 설명하는 내내 땀방울을 뚝뚝 흘리며 자신이 개발한 음식물 쓰레기 발효 감량기 탄생 스토리를 토설했다.

 

국내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기 시장의 역사는 매우 짧다.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음식물처리문제는 국제기후변화협약에 따라, 해양투기가 2013년부터 금지되면서 절호의 기회로 둔갑했다. 그에 따른 다양한 기술들이 슬슬 수면으로 떠오른 것이다.

 

음식물쓰레기는 인류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를 어떻게 효율적(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느냐다. 선진국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그 나라에 맞게 적용된 기술이 난립돼왔다.  

국내 음식물쓰레 기처리 기술도 100여가지가 넘는다. 이중 옥석을 가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 원인중 하나가 대부분의 음식물류 쓰레기를 자연으로 고스란히 돌려주는 친환경적인 기술의 한계성때문. 그러나 지앤피바이오텍 기술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녹색친환경 신재생에너지화 가치추구 핵심 자연적물질순환 ‘MFB공법’

 

 지앤피바이오텍이 40여억원을 투자해 내놓은 MFB공법(Microorganisms Fermentation Bio-energy)은 취재진의 눈을 의심하기에 충분했다. 과거의 기술과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임부택 회장이 직접 설명을 한 광주공장 내부는 무더운 기온에도 불구, 음식물쓰레기가 들어간 발효감량기는 예상과 달리 냄새가 나질 않았다. 국내 혐오시설로 분리될만큼 음식물처리시설은 한결같이 고약한 악취를 풍겨내는 것이 정설이였다.  

 

지앤피바이오텍 MFB공법 기술 핵심은 음식물류쓰레기를 통해 바이오오일을 생산하고, 발효하면서 발생되는 매탄가스를 역이용해 감량기에 쓰고남은 에너지는 한전에 되파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제품화한 것이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앤피바이오텍의 감량기는 음폐 침출수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것, 악취 역시 100% 잡아내, 발효된 찌꺼기가 연료를 쓸 수 있는 활성탄으로 둔갑해 나온다. 더구나 논밭에서 해충을 잡을 수 있는 액비까지 쑥쑥 뽑아 내는 신기루와 같은 친환경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은 음식물 쓰레기를 에너지화(Waste-to-Energy)해 폐기물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음식 폐기물을 감량시키는 전처리에만 비중을 둔 것이 아니라, 폐기물을 발효시킨 후 에너지화 하는 후처리 공정까지 고려해 개발됐다. 이런 기술때문인지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퉈 기술력 검증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지앤피바이오텍의 MFB공법은 그 동안 흘린 땀방울의 댓가가 함박웃음으로 돌아왔다. 환경부로부터 2012년 2월부터 올 1월까지 3차례 실사 심의를 거쳐 ‘녹색기술(인증번호 GT-13-00012)’인증을 받았다. 녹색기술 인증은 곧바로 현장에 적용됐다. 2011년 10월 27일 서울 강북구청과 정식 협약을 맺고 강북구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RFID) 감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수유동 벽산 201동 아파트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임 회장은 “음식물류 쓰레기 처리 기술은 어지간하게 해선 되지 않는다. 저는 무섭게 매달렸고, 이 기술이 해외 어느 나라든 상관없이 음식물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100여가지의 변수를 적용, 역발상적으로 개발해 매달린 인고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무더위에서 흘린 땀방울도 달고 행복하다고 한다.

 

 

순수 우리 기술 해외 로얄티 받고 수출 준비 강북구 벽산아파트 시범사업

 

 강북구 벽산아파트에 비앤피바이오텍 제품을 설치후 변화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일단 주민들이 좋아한다. 설치전에 1년간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데 드는 전기요금액은 229만 3200원이였으나, 설치 후 주민 부담액 147만 2904원으로 절반 가깝게 줄었다. 임 회장은 “단순히 전기요금만 절감된다면 저는 결코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제품을 설치한 후 혐오시설의 개념을 벗겨줬고, 1석 4조의 효과인 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한 점에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앤피바이오텍 제품은 처리공정에서부터 다르다. 다른 회사기술과 달리 2단계로 처리공정이 짧다. 부지공간은 500m²면 충분해, 타사 기술이 차지하는 공간이 적게는 2000m², 많게는 3300m²에 달하는 부분 역시 자랑거리다. 시설투자비도 50억 원선이면 가능해, 다른 회사는 무려 100억 원~300억 원 가량 들어, 가격 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다. 설비공사기간은 6개월로 타사의 1~2년에 앞서고, 유지관리비도 연간 13억 원으로 타사의 33억원, 38억 원에 비해 투자회수기간이 매우 짧다.

 

히든 기술은 이어진다. 최종생성자원도 바이오 오일, 메탄가스,활성탄, 액비를 만들어 내지만, 다른 회사 제품은 고형연로(RDF),바이오가스, 퇴비 정도다. 이런 차별화때문인지 비앤피바이오텍은 현재 중국 필리핀과 접촉을 통해 우선 80여기를 수출하려는 준비도 한창이라고 귀뜸했다.

 

임 회장에게 이런 차별화된 핵심기술과 시장에 제품을 내놨을 때 유출문제에 고민은 없느냐 묻자, 그는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진짜 특허는 내 머리속에 있고, 타사에서 따라올 수 없는 핵심기술은 절대 접근할 수도 흉내도 못낼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지앤피바이오텍의 기술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매우 친환경적이며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다”며, “빠른 시일내에 강북구는 대형 발효 감량기를 60대에서 100대 가량 확대 설치해 쾌적한 강북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야말로 전국의 음식물 쓰레기와 전쟁에 지앤피바이오텍 기술력은 노다지를 캐는 효자 품목이 되고 있다. 지앤피바이오텍 기술은 녹색인증 기술 날개를 달아 로얄티를 받아 수출하는 코리아 그린기술의 위상을 뚝심 하나로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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