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지갑 열 포인트 값싼 것 보단 소비자 관점 제품

프랑스인 크리스마스 장바구니 작년 대비 예산 감소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2-19 16: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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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ech사의 교육용 태블릿 히트제품 Storio 3

프랑스는 계속된 불경기로 올 크리스마스 설물 예산은 줄어 들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설문조사 전문기관 CSA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보다 크리스마스 예산은 평균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소비자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은 작년 대비 5.7% 감소해 평균 346유로로 나타났다.

 

E-commerce 협회 Fevad도 불경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선물 예산은 지난해 조사 대비 7% 감소해 303유로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딜로이트 컨설팅도 프랑스인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에 대해 지난해 조사 결과 대비 2.7% 감소한 302유로로 나타났다.

 

한정된 선물 예산으로 프랑스 소비자들은 우선순위를 판단해서 나름대로 최대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다.

 

프랑스인 대부분은 자녀 선물 예산을 최우선에 놓고 있으며 자녀 선물을 위해서는 최대한 아끼지 않으려는 소비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첨단 기술 제품이나 혁신 제품 등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도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즐기기 위한 공연 등 문화 상품에도 지갑을 여는 것으로 분석됐다.

 

완구 업계는 12월 매출에 큰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자녀 선물 예산에 최우선 순위를 둔다는 점에서 완구업계는 12월 매출에 기대하는 중이다.

 

올해에도 지난해과 마찬가지로 교육용 태블릿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용 태블릿 업계 선두주자 Vtech의 Storio는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난감으로 올해 말까지 약 10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약 40만 대 판매가 예상하고 있다.

 

제품 가격이 90~130유로로 저렴하지 않음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는 것은 제품 자체가 새롭고 혁신적이기 때문으로 나타났고 소비자들은 이왕 구매하는 제품이 더 혁신적이고 새롭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이다.

 

그 밖에도 스마트 전자인형 퍼비, 인기 아동용 시리즈물에서 파생된 캐릭터 몬스터 하이 제품 등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GfK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첨단제품에 소비하는 예산의 규모는 약 20억 유로 규모로 이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가장 많이 선물하는 제품은 스마트폰이지만, 2위를 기록한 태블릿의 경우 작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태블릿시장의 성공으로 일반 PC시장은 지난해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보여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반대로 문화상품시장은 희망적이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콘서트, 서커스, 쇼 등 여러 종류의 공연 문화상품에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제한된 예산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추구해야 하는 관계로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은 대형 공연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소규모 공연은 외면당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효용을 중시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판단 기준된다.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저가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가격 대비 효용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합리적 기준이 관찰되고 있다.

 

코트라 파리무역관 관계자는 "특히 현지 시장에 소비재를 수출하는 한국 기업은 무조건 값싼 제품을 공급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의 효용 관점에서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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