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농업공급체인 탄소발자국 분석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11 1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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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분석에 따르면 대다수 국가의 농식품 부문 공급망은 온실가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 농업과 토지 사용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와 관련 없는 농장 활동과 토지 사용 변화는 현재 일부 지역의 농식품 시스템에서 생산된 이산화탄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30년 동안 개발도상국에서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막시모 토레로(Maximo Torero)는 "1990년 이래로 우리의 분석에 서 가장 괄목할만한 사실은 모든 규모의 식량 공급망을 따라 생산 전과 생산 후 농지 밖에서 발생하는 식량 관련 배출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 지역 및 국가 수준을 의미한다. 그에 따르면 최근까지 농장 관문 내의 비 이산화탄소 감소와 토지 사용 변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소에 주로 초점을 맞춰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식품 관련 국가 완화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더욱 광범위한 데이터 세트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분석을 통해 농부들과 정부 입안자들은 기후 변화에 관한 파리 협정에 따라 제안된 조치들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고, 소비자들이 전세계 공급망에서 야기되는 증가하는 탄소 발자국을 더 잘 인식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1990년과 2019년 사이에 국가 및 지역의 모든 농식품 시스템에 대해 매년 업데이트될 세부 사항은 FAOSTAT 포털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인간이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세계 농식품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분석 개요는 공급망 요인이 어떻게 전반적인 농식품 시스템 온실가스 배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으며, 농경지에서의 식품 관련 배출의 점차 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정보는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가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분석에 의하면 2019년 전세계 전체 농식품 시스템의 165억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72억 톤은 농업 관문 내에서, 3.5톤은 토지 이용 변화에서, 58억 톤은 공급망 공정에서 나왔다.

 

2019년에는 삼림 벌채가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원천이었고, 가축 분뇨, 가정 소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농장에서 사용되는 화석 연료와 식품 소매 부문이 그 뒤를 이었다.

 

유엔 통계국, IEA(국제에너지기구)와 콜롬비아 대학,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FAO와 협업해 이같은 분석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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