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2회 경춘선 숲길 플로깅’ 행사가 6월 17일 10시 노원구 공릉동 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춘선 숲길 플로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태릉과 강릉 그리고 생태계의 보고인 연지(습지) 보존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 2023 제2회 경춘선 숲길 플로깅 참가자들이 출발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태릉과 연지는 본래 하나의 왕릉이였지만 과거 군사정권이 태릉을 무단으로 점령하고 왕릉 가운데를 갈라 길을 내며 분리된 상태다. 이에 유네스코에서도 태릉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당시 한국 정부에 5년마다 경관 복원 이행계획을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현재 연지는 태릉골프장안에 있으며 멸종위기종 2급 야생동물인 하늘다람쥐, 맹꽁이, 새매 등과 천연기념물 원앙, 황조롱이 등의 서식처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 ▲ 태릉과 강릉 그리고 연지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받고 있는 참가자들 |
그러나 2020년 노원구 태릉골프장(CC) 부지에 1만 가구의 대규모 주택공급대책이 발표되면서 환경과 문화적 가치가 큰 태릉·강릉과 연지(습지)가 훼손될 위기에 처하면서 서울시와 일부 시민들이 태강릉 일대를 보존하고자 경춘선 숲길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 태릉 연지 앞에서 법정 보호종에 대해 교육한 후 기념촬영 |
이를 위해 박환희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현경병 노원갑 당협위윈장(전국회의원), 심규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 조윤기 태릉역사문화안보생태특구지정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김기범 노원구 의원, 어정화 노원구 의원, 오경두 전육국사관학교 교수 등 80여 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태릉과 강릉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연지의 생태적 기능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경춘선 숲길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경춘선 숲길 플로깅은 서울특별시 주최, 교육공동체우리누리사회적협동조합 주관, 서울미래교육연구원, 태릉역사문화안보생태특구지정 범시민운동본부, 초록태릉을 지키는 시민들, 환경미디어가 후원하며, 5월 13일, 6월 16일, 8월 26일, 9월 23일, 10월 21일, 11월 25일 총 6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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