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오랜 시간동안 석탄화력발전소는 반응성 유황의 가장 큰 공급원이었다. 최근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경작지에 비료와 살충제를 사용하는 일이 건강과 환경에 가장 중요한 유황 공급원 석탄을 추월했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논문 제목은 '대기 중 방출에서 농업 첨가물로 유황 사이클 조작의 변화'로 아황산가스와 반응성 아황산가스가 어떻게 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끼쳤는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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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주 저자인 볼더 콜로라도 대학의 환경학 조교수인 이브린 힝클리에 따르면 농경지에 비료와 살충제로 첨가된 높은 수치의 유황이 환경을 교란시키는 주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농작물에 장기간 유황을 첨가하는 일은 산성비의 영향력과 같이 토양과 하류 수생태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산성비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과학자들이 미국 북동부와 유럽 전역의 산림과 수생 생태계의 파괴 현상을 수백 마일 떨어진 공장 지대에서 나오는 화석 연료 배출과 연관시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산성비가 토양 지표면 아래로 흐르면서 이 물은 흙 점토 입자로부터 알루미늄을 침출한 후 개울과 호수로 흐를 수 있다. 생태계에서 흔히 보이는 산성비는 알루미늄이 많이 방출된다.
EPA에 따르면 pH 5에서는 대부분의 물고기 알이 부화할 수 없다고 한다. 낮은 pH 수치는 이미 자란 물고기가 죽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떤 산성 호수들은 물고기가 없다. 산성비는 또한 나무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토양에서 미네랄과 영양분을 제거한다.
높은 고도에서 산성 안개와 구름은 나무의 잎에서 영양분을 빼앗아 갈색으로 그을리게 하거나 말라비틀어지게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나무들은 햇빛 흡수가 활발해지지 못하며, 이는 식물 생존력을 약하게 만들어 얼어붙은 기온에 견디지 못하게 한다.
이에 EPA측은 대기오염을 규제한 청정대기법과 개정안을 통해 대기 퇴적 시 황 농도를 낮춰 산성비가 생태계에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따라서 연구에서는 질소와 인이 함유된 비료의 효과를 통해 얻은 교훈을 토대로 농업에서 높은 황 사용의 영향을 포함해 여러 연구에 적용시켜야 할 때라고 말한다. 연구진은 더욱 다양한 조사를 통해 환경 및 인간의 보건 영향을 문서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황 사용 최적화 방법을 조사하기 위해 농부들과 협력할 것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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