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미래위한 결정

박중흠 사장, 기업설명회서 합병에 대한 이야기 밝혀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9-30 1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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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사장(사진 왼쪽)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30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합병에 대해 밝혔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오는 12월 1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을 앞두고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중공업과 엔지니어링의 합병에 대해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중흠 사장은 지난 30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한 기업설명회에서 12월 진행되는 합병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중공업과 엔지니어링은 기술의 뿌리가 같은 업종이라며 육상플랜트와 발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대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나이지리아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및 하역설비 프로젝트의 경우 엔지니어링의 설계인력을 투입해 가시적인 통합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3의 회사가 참여하는 것을 꺼리는 발주처의 특성 상 합병이 된다면 엔지니어링의 인력이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인 환경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캐나다 서부 PNW LNG 프로젝트의 경우, 제작해야 하는 모듈이 삼성중공업의 제작기술과 동일해 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발전사업과 관련해서도 고객통합 측면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협업 중인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구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박 사장은 "현재 협업을 진행 중인 테크닙의 경우 삼성중공업과 엔지니어링 모두와 협력하는 관계"라며 "배타적 경쟁자가 되는 것이 아닌 창구가 하나로 단일화 된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12월 1일부터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주당 삼성중공업 주식2.36주의 비율로 합병된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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