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활동공간 실내환경 개선, 환경부-기업-공공 손잡다

17개 사회공헌기업 참여… 친환경 자재로 실내 환경유해인자 개선 추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4-16 15: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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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월 15일, 경기도 고양시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에서 17개 사회공헌기업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린이 활동공간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보건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의미 있는 시도다.

실내환경 진단부터 개선공사까지 원스톱 지원
‘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곰팡이, 진드기,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 어린이 건강에 해로운 유해인자를 측정·진단하고,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공사까지 연계하여 진행된다.

올해는 13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 1,500명을 대상으로 실내환경을 진단하고, 이 중 환경 개선이 시급한 25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진단 신청은 4월 21일 오전 9시부터 4월 27일 오후 6시까지 환경보건이용권시스템(www.ehtis.or.kr/ecovoucher)을 통해 가능하며, 상담센터(1544-0331)를 통해 문의도 할 수 있다.

17개 기업, 친환경 자재로 후원 참여
이번 협약에는 벽지, 바닥재, 페인트 등 친환경 자재를 생산하는 17개 기업이 참여하여 후원 물품을 무상 제공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물품의 소득공제 및 홍보 지원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실내환경 진단, 개선공사 수행, 사후 만족도 조사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맡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강청, 개나리벽지㈜, ㈜경동나비엔, ㈜다래월드, 라이온코리아㈜, ㈜브러시월드, 삼화페인트공업㈜, ㈜서울벽지, ㈜슈가에코, 애경산업㈜, ㈜에덴바이오벽지, ㈜엘엑스하우시스, ㈜엘지생활건강, ㈜재영, ㈜KCC글라스, 코웨이㈜, 현대엘앤씨㈜ 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정부 정책에 기업의 참여가 더해져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민감 계층 아동의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 실내환경 개선과 더불어, 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환경보건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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