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난 7월 28일은 지구생태용량초과의 날이었다. 글로벌 생태발자국 네트워크(GFN)에 따르면 인류는 28일부로 지구가 한 해 동안 재생할 수 있는 생태자원을 앞당겨서 써버렸고 29일부터연말까지 156일 동안 지구에 빚을 진 셈이라고 한다.
올해 지구의 천연자원과 CO2 예산은 29일부터 소진됐으며 이 날짜로 지구자원고갈의 날은 다시 이틀 앞으로 앞당겨진다.
석유, 천연가스,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 사용은 특히 유럽과 북미의 고소득국가에서 급격하게 감소되어야 한다. 글로벌 풋프린트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가장 많은 글로벌 자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2 배출량이 가장 많은 100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70.57%를 차지한다. 상위를 차지하는 기업체는 가스프롬과 엑손모빌과 같은 잘 알려진 기업체들이다.
GFN은 인간 경제가 지구의 생태학적 한계 내에서 작동하도록 돕는 도구를 의사 결정자들에게 제공하는 국제 연구 단체로 지구생태용량초과의 날을 위한 데이터와 연구를 제공한다.
GFN 관계자는 자원보안의 중요성과 누군가 먼저 행동하기를 기다리는 일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보다는 위기에 처한 자원을 먼저 보호하는 일이 모든 도시, 기업, 국가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알렸다.
관계 고위층 인사들도 이러한 위험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 정치, 경제, 과학, 문화의 관련 인사들은 지구의 파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에너지 안보, 안정적인 전기 가격, 번영, 그거주 가능한 지구로 가는 유일한 길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이 아닌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구생태용량초과의 날은 화석연료의 남용으로 인해 날짜가 더욱 앞당겨지고 말았다.
GFN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가 특히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인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와 같은 인구가 많은 나라들이 오히려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지구생태용량을 초과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오스트리아에서처럼 살았다면, 올해 4월 6일에 이미 모든 자원이 다 사용되었을 것이고 심지어 3.8개의 지구가 더 필요할 것이다.
다양한 이익집단이 오스트리아에서 보다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특히 기후 보호를 위한 조치는 예전부터 시행돼 왔지만 무엇보다 재생가능한 에너지가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 위기 외에도, 가스 및 에너지 위기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생태발자국에서의 이산화탄소 점유율은 61퍼센트로 어마어마한 수치를 보인다. 그러나 엄청난 절감 잠재력의 기회도 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는 최소한의 CO2 배출로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므로 기후 위기에 대한 핵심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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