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현재 응급상황은 아니야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6-27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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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원숭이 두창은 현재 전 세계 공중보건에 큰 위기는 아니라는 WHO의 발표 결과가 나왔다. 이 발표는 WHO의 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이수스 사무총장이 늘어나는 환자 수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이 질병에 대한 비상위원회를 소집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유엔기구는 성명에서 "WHO 사무총장은 원숭이 두창 발생과 관련해 IHR 비상위원회의 조언에 동의하고 있으며 현재 이 사건이 PHEIC(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PHEIC 선언은 현재 COVID-19 팬데믹과 소아마비에만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보이다. 

 

희귀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 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열대 우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때로는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지난 5월 이후 47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이전에 이 질병을 보고한 적이 없다. 가장 높은 환자 발생은 현재 유럽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입원은 거의 없었고, 사망자는 한 명이었다. 성명은 "위원회는 이번 사태의 긴급성을 만장일치로 인정했으며 추가 확산을 통제하려면 강도 높은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의 구성원들은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몇주 후에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원숭이 두창에 대한 불안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WHO 측은 “이번 원숭이 두창 발병이 특히 우려되는 것은 다른 국가와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것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들, 임산부, 어린이를 포함한 취약계층에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감시, 접촉 추전, 격리 및 환자관리를 포함한 공중보건 조치를 통해 집단 주의와 조정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백신 및 기타 치료제가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제공되고 공정하게 공유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WHO 사무총장은 위원회가 수십 년 동안 많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원숭이 두창이 전파되고 있으며 연구, 관심, 자금 측면에서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전 세계가 상호 연결된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기 때문에 이는 원숭이 두창뿐만 아니라 저소득 국가에서 방치된 다른 질병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알렸다,

 

WHO는 수백 명의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을 모아 원숭이 두창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유엔기구는 공중 보건 안전 조치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각국이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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