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더 컨버세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가 퇴출되면서 종이와 대나무와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빨대는 종종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친환경적인 소재로 홍보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지속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빨대가 폴리플루오로알킬과 퍼플루오로알킬 물질 (PFAS)이라고 불리는 잠재적으로 독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 알려진 이 물질들은 물과 지방을 배출하는 특성 때문에 광범위한 제품에 사용되는데 4,000개 이상의 합성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거의 대다수 제품에 해당된다. 이는 음식물 눌임방지 요리 팬과 패스트푸드 포장과 같은 일상용품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PFAS는 오랜 세월 환경에서 지속될 수 있으며, 특정 수준의 PFAS에 노출되는 것은 사람과 동물의 인체에 유해함을 미칠 수 있다.
벨기에의 연구원들에 의해 시행된 이 연구는 다양한 종류의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음용 빨대를 분석했으며 39개의 개별 브랜드로부터 PFAS 농도를 기록했다. PFAS는 거의 모든 종이 빨대와 대나무 빨대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물질은 플라스틱과 유리 빨대에서도 검출되었지만 더 낮은 빈도라는 것이 밝혀졌다.
빨대에서 검출된 가장 흔한 PFAS는 퍼플루오로옥타논산이었다. 퍼플루오로옥타논산의 제조는 안전을 이유로 2020년부터 유럽연합에서 금지되었다. 그러나 오래되거나 재활용된 소비자 제품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환경에서도 지속된다. 식물성 소재 기반 빨대에 PFAS가 잔존하는 이유는 PFAS에 의해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식물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빨대에서 PFAS를 검출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먼저, 그들은 29종류의 공통적인 PFAS가 존재하는지 측정하고 탠덤 질량 분석 측정을 위한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방식을 통해 빨대에서 오염물질의 양을 정량화했다. 그 결과 29개의 목표 PFAS 중 16개를 검출 가능한 농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후 추가적인 선별 접근법이 빨대에서 다른 PFAS 화합물을 검출하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두 가지 추가적인 PFAS 화합물인 트리플루오로아세트산(TFA)과 트리플루오로메탄설폰산 (TFMS)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험한 8개의 종이 기반 빨대 브랜드 중 5개 브랜드에서 TFA가 발생하였고, 이 중 6개 브랜드에서 TFMS가 발생하였다. 두 화합물 모두 대나무 빨대 1개에서 측정하였다.
TFA의 제한된 산업적 적용을 감안할 때, 연구자들은 빨대에서의 유해물질 존재가 잠재적으로 할로겐화 탄화수소의 분해로부터 기인한다고 추정했다. 이 탄화수소들은 일반적으로 산업 용매, 합성의 중간체, 건식 세정제로도 사용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빨대 안에 있는 TFMS의 출처는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소방용 발포 약제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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