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일가족 4명 피살, "시간차 테러 정황"…32살 男, 女 자택 잠복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0-26 15: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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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서 일가족 4명이 피살당하는 충격적 사건이 일어났다. 유력 용의자인 32세 남성 신모 씨는 피살된 33세 여성 조모 씨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부산 사하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전날(25일) 밤 10시 31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피살된 상태로 발견됐다. 부산서 발생한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남성 신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신 씨는 사건 전날 오후 4시경 해당 아파트에 들어왔다. 당시 집 안에는 조 씨의 부친 조모 씨가 있었으며, 용의자 신 씨에 이어 할머니와 어머니가 집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손녀 조 씨는 다음날 0시 7분쯤 포착됐다. 부산서 발생한 일가족 4명 피살 사건이 8시간여 가량 시간차를 두고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는 이유다.

정황 상 용의자 신 씨는 전 여자친구 조 씨의 집에 침입해 부친을 살해한 뒤 귀가하는 가족들을 순차적으로 공격해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경찰은 부산서 피살된 일가족 4명의 시신을 부검해 구체적인 사건 당시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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