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종인 미선나무는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후 개체 수가 증가돼 2017년에 해제됐다.
미선나무는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높이 1~2m까지 자라고,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 사이에 꽃이 피며, 열매는 부채의 일종인 미선(美扇:부채의 일종)을 닮은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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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선나무 개체군의 주성분 분석 결과 <제공=국립생물자원관> |
부안댐 건설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식‧복원된 부안면 중계리 복원지는 유전자 다양성이 높게 나타나 유전자 다양성을 고려한 성공적인 복원사례로 평가됐다. 또 다른 복원지인 진천군 용정리 집단은 1969년 천연기념물(14호) 지정이 해제된 이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원한 곳으로 진천군과 괴산군 자생지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괴산군(147호 및 221호), 영동군(364호), 부안군(370호) 천연기념물 자생지 집단 4곳은 유전적 건강도가 다른 자생지보다 높게 평가돼 보전과 관리가 잘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됐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결과 미선나무는 자생지 집단별로 유전적 고유성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활용한 생물자원 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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