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1.2% "연말 송년회 참석하기 싫다"

거부 이유 1위 술문화...장기자랑부담 2위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2-17 15:05:38
  • 글자크기
  • -
  • +
  • 인쇄

연말을 맞아 지인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연말 송년회가 더러 생기는 가운데, 직장인 2명 중 1명이 직장에서 진행하는 연말 송년회에 참석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최근 자사 소셜네트워크를 방문한 남녀 직장인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응답자의 51.2%가 직장에서 진행되는 송년회의 참석 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 있다면 ‘참석하지 않겠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장인들은 송년회가 ‘酒년회’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송년회에 어떤 점이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44.9%가 ‘부어라, 마셔라 술 권하는 문화’를 꼽았다. ‘장기자랑에 대한 부담’(36.%), ‘끝나지 않는 업무 이야기’(16.1%)가 그 뒤를 이었다.

 

‘내 마음대로 송년회 방식을 정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항목에는 48.8%가 ‘술 없이 맛있는 음식으로 함께 식사’라고 답했으며, ‘송년회 없이 그냥 일찍 퇴근하기’가 23.3%, ‘연극, 공연, 영화 등 문화 관람’이 17.6%였다. 반면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낸다’고 답한 응답자는 1%에 불과했다.

 
송년회 다음날 회사가 제공해줬으면 하는 배려로는 ‘출근시간 조정’이 5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기 퇴근’(38.5%). ‘해장 음료/음식제공’(6.8%), ‘낮잠 시간 제공’(2.9%) 순이었다

 

‘송년회를 업무의 연장으로 인정해 수당을 지급된다면 얼마가 적당한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40%가 ‘집에 돌아갈 택시비, 해장국 값 5만원’이라고 답했다. 한 해를 보내며 괴로움은 모두 잊고 새 해에 잘해 보자는 의미로 가지는 자리인 것만큼 직장인들은 제대로 계산된 시간 외 수당 등 많은 액수를 원하기 보다는 집에 갈 택시비와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한 해장국 값 정도의 금액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직장인들은 송년회는 다음날 출근에 대한 부담이 없는 ‘금요일’(56.1%)에 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대부분의 송년회가 음주를 겸하기 때문에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없는 날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해 반해 ‘월요일’(0.5%)과 ‘화요일’(1.5%)은 다른 요일에 비해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환경미디어 온라인팀]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