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아프리카 지역은 기후 충격과 열악한 토지 이용 관행, 도시화로 인해 산림 면적의 감소가 아프리카 대륙의 친환경을 통한 회복력 있는 미래로의 전환을 늦출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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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세계산림총회 |
지난 5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와 더불어 연계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진행된 가상포럼에서 과학자들은 기후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아프리카 열대우림의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이로비에 본부를 둔 아프리카 산림 포럼의 사무총장인 고드윈 카워로는 관리 소홀, 형편없는 농업 관행, 무기력한 법 집행과 관련된 삼림 벌채가 아프리카 대륙의 녹색 아젠다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숲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 일이 녹색 개발의 성공을 결정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며 향후 숯과 장작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아프리카 정책입안자들과 과학자들이 민초 차원에서 기후 복원력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의 중심에 자원을 배치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의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프리카 산림포럼 관계자는 지구 전체의 16%에 해당하는 6360만 헥타르에 달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산림 면적이 지속가능성 의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열대림과 사바나 초원의 건강은 식량과 물 안보, 지역사회의 건강과 경제적 결과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프리카 각국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식량체계를 홍보하고 산림경관 보존을 강화하기 위해 청정에너지와 생태관광에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유목민, 생계형 농부, 수렵 채집인들에게 대체 생업을 제공하는 일은 식량, 섬유, 약초의 공급원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는 아프리카의 열대 숲의 고갈을 되돌리는 열쇠라고 말했다. 토착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장려하는 일은 대륙에서 고조되고 있는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회복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1926년, 제1차 총회가 시작된 이후, 산림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영향력 있는 국제산림행사가 되었다. 제15차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산림총회의 주제는 “Building a Green and Healthy and Resilient Future with Forests”이다. COVID-19의 세계적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건강하고 푸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숲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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