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강문수 부연구위원, 이지은 전문연구원)의 4월 25일 세계경제포커스에서 발표된 ‘이스라엘-이란 충돌의 정치적·경제적 영향과 전망’에서 요약 정리한 내용을 게재한다.
2024년 4월 13일 촉발된 이란이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300개 이상의 드론 및 탄도·순항 미사일을 발사되었고, 이스라엘은 19일 이란 중부에 드론과 미사일로 반격해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즈음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대국 본토를 공격했지만 서로가 공격 시기와 정도가 세심하게 조정된 정황이 드러났다. 서로 공격의 주목적은 실질적 위협보다 경고 메시지 전달에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의 공격은 이스라엘 국내 정치와 대외 관계에 전환점으로 작용해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입지 강화와 외교적 고립 탈피 등 효과를 예상하며, 이스라엘 경제는 국방비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24년에도 2023년과 같은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GDP의 18%를 차지하는 첨단기술 산업은 2024년 1/4분기에 성장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기존의 불문율을 깨고 상대국 본토 타격으로 양국간 전면전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으나, 역내 주요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미 대선 시기인 2024년 11월까지 양국이 산발적 형태의 충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역내 이란 우호 세력을 통해 이스라엘과의 교전을 지속하고, 이스라엘은 인접국 내 이란 자산을 타격하는 수준에서 양국 간 갈등이 유지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이스라엘은 전선 확대에 따른 방위 부담 가중, 이란은 정권에 대한 불만 고조 및 확전 시 동맹국의 전폭적 지지 확보의 어려움이 따른다.
미국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증가하는 외교적 부담 등의 요인으로 확전을 원하지 않고 있다.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이스라엘 정책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이스라엘 경제 협력에는 제한적인 영향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에 따른 한-이스라엘 경제 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공급망에 있어 대이스라엘 장비 수입 규모가 연간 5억 달러(2021년 기준)에 달해 확전 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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