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로피바이오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12 14:36:39
  • 글자크기
  • -
  • +
  • 인쇄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이 바이오시밀러 회사인 로피바이오(대표이사 함성호)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젠 및 계열사는 로피바이오의 지분 20%를 확보하며 향후 로피바이오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에 자사의 배지, 레진 공급 및 공정개발(CDMO)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2015년 설립된 로피바이오는 유전자 및 세포기반의 첨단 기술플랫폼을 활용하여 항체/단백질 치료제, 유전자/세포치료제 등과 같은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로피바이오의 안과질환치료제 아일리아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는 경쟁사 대비 최대 4-5배에 달하는 높은 생산성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2022년 글로벌 임상실험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로피바이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바이오의약 소재 사업에 큰 시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먼저, 로피바이오에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생산 공정에 아미코젠의 배지와 레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즉, 아미코젠의 배지와 레진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규모 상업 생산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된다. 향후 로피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정(2000L급 예정)을 시작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전반에 아미코젠의 레진, 배지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는 “아미코젠은 로피바이오가 가진 세포주(CLD) 플랫폼 기술력이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봤다. 로피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근간이 되는 세포주개발 기술 분야에 있어서 동물세포발현 벡터 기술, 유전자프로모터 기술, 고효율성 세포주 선별 기술등을 망라한 첨단 기술력 축적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며 “아미코젠에서 신축할 송도 공장 설비 중 일부 라인은 CMO시설로 운영할 예정인데, 로피바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신약들의 맞춤형 위탁개발 생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피바이오는 아바스틴, 휴미라 등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세포주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신약이나 바이오베터 사업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데, 자가면역질환 일종인 쇼그렌증후군, 난청치료제,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등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