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천 재해예방 하상정비 사업 추진

서천 등 9개 지방하천과 소하천 대상 준설과 유수소통지장물 정비
은행나무 가로수 100여 그루 열매 털기 완료...악취 저감과 안전사고 예방 차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13 14: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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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양구군은 하천 및 소하천에 토사가 퇴적되거나 수목으로 인해 축소된 통수 단면을 확보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하는 등 수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0년 하천 재해예방 하상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 등 9개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대상으로 한 하천 재해예방 하상정비 사업은 도비와 군비 등 총 9억9000만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양구군은 사업을 통해 하천 준설과 유수소통지장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지난 2~3월 실시설계 용역 및 자체 설계를 완료한 후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 동면지역과 창리천, 청리천에 대해서는 준설이 이뤄지고, 서천 팔랑·지석·적리지구와 창리천, 공리천, 청리천, 구암천, 수입천 등에 대해서는 유수소통지장물 제거 등 정비가 실시된다. 이밖에 소하천에 대해서는 소하천 준설이 추진된다.

 

한편, 양구군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은행나무 열매 털기를 실시해 최근 작업을 완료했다. 

 

▲ 은행나무 열매 제거작업 <제공=양구군>


은행나무 열매 제거작업은 양구읍 시가지에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 열매가 매년 가을철이 되면 인도와 도로에 떨어져 악취가 유발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양구읍 시가지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100여 그루에 대한 은행 털기 작업을 실시했다.

가로수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열섬현상을 방지하고 그늘을 제공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은행나무는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해 자외선을 막아주고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탁월하고, 단풍철이 되면 노랗게 물든 잎들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각광받아왔다.

그러나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면 보도와 차도에 떨어져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자동차 타이어와 행인들에 밟히면 악취를 내뿜어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줘왔다.

또한 바닥에 떨어진 열매를 줍는 사람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생태산림과 허남원 녹지공원담당은 “은행나무 열매 털기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노랗게 물든 가을단풍의 정취를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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