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원장 건강칼럼] 갑작스러운 사고로 손상된 치아,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가능해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21 14: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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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씨(36세)는 레포츠를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앞니가 부러졌다. 깜짝 놀란 김씨는 급하게 돌아와 치과를 찾았고, 의료진과 상의 후 임플란트 시술을 권유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임플란트 선택에 앞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임플란트는 치료 기간이 길고, 병원 내원 횟수가 잦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바쁜 직장생활 탓에 자유롭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던 김씨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선택하게 됐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상실한 부위를 인공치아로 대체하는 치과 치료다. 틀니, 브릿지 등에 비해 환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치료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3~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여러 번 치과를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있다. 발치 당일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술로, 주변 조직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경우에 따라 임시치아까지 당일 제작이 가능하고, 주변 잇몸과 잇몸뼈 상실을 최소화해 심미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의 경우 기존 임플란트의 단점이었던 오랜 치료 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술 시간을 단축한 만큼 통증 부담이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 치아 손상이 심각하지만 주변 조직은 건강한 상태, 손상 자체가 심각하지 않은 환자 등에게 적용할 수 있다.

보철물의 형태를 고려한 최적의 위치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뼈를 이식해 잇몸의 형태, 주변 조직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도록 만들어줄 수 있다. 다만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며, 개인에 따라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불가한 경우도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 및 정밀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

임플란트는 65세 노년층의 경우 본인 부담금 30%만 내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에 내원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글 : 수원 연세스토리치과 김동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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