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세계 최초의 이동식 플라스틱 쓰레기 업사이클링 플랫폼 트래시프레소(Trashpreso)가 2021년 세계 디자인 임팩트 상(World Design Impact Prize)의 최종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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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시프레소(제공=미니위즈) |
대만 엔지니어링, 설계 및 제조사인 미니위즈(Miniwiz)에 의해 만들어진 산업용 등급의 트래시프레소(Trashpreso)는 소비자 쓰레기와 산업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용도로 만들어졌다.
약 12미터에 달하는 길이의 컨테이너에 묶인 이 태양열 발전 트래시프레소는 시간당 50kg까지 쓰레기를 업사이클 할 수 있는 일체형 고형 폐기물 재활용 라인이다. 산업 폐기물과 생활 폐기물은 내부 또는 외부 장식, 바닥재 또는 단열재를 위한 건축 타일로 변환된다. 그 타일들은 병과 뚜껑, 가방, 포장지, 심지어 면도기, 주사기, 장갑, 스티로폼과 같은 일련의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들어진다.
회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쓰레기를 타일 형태로 압축해 운송하는 비용이 적게 들어 산업 규모 확대를 촉진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 공정을 통해 타일은 실타래, 주입 또는 압출과 같은 사이클을 통해 업사이클링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장치는 고분자를 연소점보다 낮은 융용 점을 가진 열가소성 수지로 업사이클할 수 있다.
트래시프레소는 파쇄기나 압축기, 세척기, 제습기, 건조기, 오븐 등의 기타 스테이션을 포함해 필요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통합할 수 있다. 공기 및 물 필터는 환경을 보호하는 데 일조한다.
두대의 트래시프레소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나는 아시아에, 다른 하나는 유럽에 있다. 트래시프레소는 예비 디젤 발전기로 구동되며 티베트에 설치된 제1호 기기의 기후에 맞게 눈이 오는 날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2017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트래시프레소2'는 재활용 쓰레기로 소비자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 펜타토닉(Pentatonic)을 위해 개발됐다. 미니위즈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더 스마트화되고 소형화된" 자동 버전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PS, PP, PET, LDPE, HDPE 등의 플라스틱 제품을 타일로 변환함으로써 재활용 자재 및 제품 데이터에 대한 개방적인 접근과 폴리머에 대한 지식 공유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순환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계획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니위즈는 심지어 하나의 타일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들어가는지 정확하게 묘사한다. 예를 들어, 타일은 5개의 플라스틱 병이나 50개의 뚜껑과 고리로 만들 수 있다.또한 회사 R&D 팀은 폐쇄 루프에서 독립적으로 또는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휴대용 재활용 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세계 디자인 임팩트 상은 2011년 WDO(세계디자인기구)가 제정한 상으로, "전세계에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디자인 이니셔티브에 대한 가시성과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WDO 측은 밝혔다. 우승자는 오는 11월 23일 가상 세계 디자인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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