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주도 ‘녹색실천사업’ 공모…사업별 최대 3천만원 지원

‘2020년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2020년 1월6~10일 온라인 접수
서울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법인‧사회적협동조합’ 대상 공모
26일 서울시청서 ‘2020년 사업설명회’ 및 ‘2019년 우수사례’ 발표
박순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2-23 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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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용 컵과 비닐봉투 등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세탁소 1회용 비닐커버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서울시내 세탁소 201곳에 다회용 커버를 제작‧배포한 결과, 9개월 간 세탁소에서 1회용 세탁비닐 총 7741장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소비자의 인식전환을 위해 시민 2010명에게 ‘세탁비닐 안쓰기 동참’ 서명운동과 함께 다회용 세탁커버를 배포, 이를 통해 5개월간 1회용 세탁비닐 2만100장을 줄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 환경실천연합회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및 모니터링’ 사업 <사진=서울시>
[환경미디어=박순주 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시민 주도의 생활 속 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단체를 모집한다고 23일 전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지원단체 간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시민단체 참여가 필요하거나 시민단체 주관으로 추진 시 사업효과가 배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홍보 및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총 5억원 지원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별로 최대 3천만원, 총 5억원을 지원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지정사업(6개 분야 21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지정사업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일반사업은 시민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접수는 2020년 1월6일 오전 9시부터 1월10일 18시까지 온라인 서울시 보조금 통합 관리시스템(https://ssd.e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중 발표하며, 개별적으로도 안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33-3537)로 문의하면 된다.

▲ 플라스틱 제로 전통시장 캠페인 <사진=서울시>
이와 관련, 서울시는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단체가 사업실행 계획을 원활히 수립할 수 있도록 12월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와 2019년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내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예산편성·회계처리 기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응모 절차상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2019년 우수 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사업 수행 단체가 직접 노하우를 전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단체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와 사업수행단체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공동 워크숍을 통한 정보공유 ▴현장 방문을 통한 사업 수행 과정 컨설팅 ▴유사분야 간 모둠 구성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 ▴서울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공공기관 등 협력 지원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강화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내역, 사업실행계획서, 최종실적 보고서 등 사업 추진 과정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커뮤니티(club.seoul.go.kr/green)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서 세탁소 1회용 비닐 커버 줄이기, 유해물질로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 6가지 분야의 총 23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들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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