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희/김형길/박진화/오형숙/이윤령/화담 등 6명의 초대전작가와 함께 이번 '2019통영아트페어'에 참가하는데, 이 중 김형길 작가와 화담(본명 황태현) 작가는 통영출신의 작가이기도 하다. 이들 6인 작가들은 각자 4점에서 9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거리적 한계로 수도권에 접하지 못했던 지역 문화 예술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싶다.
경남 통영 연명예술촌(촌장 박동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향 통영의 전통 계승과 지역 미술시장 정착을 목표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지역회원과 출향작가와의 소통과 교감속에서 서로 간 통용의 장을 통하여 창작의 창조적 계기 부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부제를 “소통”으로 선정했으며 통제영 12공방 특별전, 초대전, 연명정기전 등 3개의 섹션에 50여 명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하며 3개 갤러리와 4개 단체가 초대됐다.
통영이 부산이나 대구보다 작지만 예술혼이 적다 할수 없듯이 이번 초대된 구구갤러리 전시 작가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여백의 미가 뛰어난 동양화 같은 추상화를 한호흡에 그려대는 강영희, 캔버스가 폭발할 것 같은 원초적 에너지를 내뿜어대는 오형숙, 인간 형상을 단순하면서도 독특하게 표현해내는 박진화, 너무도 정갈하게 예쁜 소녀의 추억을 소환해내는 이윤령, 치어들이 만들어 내는 고래의 꿈을 그리는 물고기화가 화담, 그리고 수백개의 작은 종이 박스를 입체로 표현하며,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김형길 작가까지 6인의 작가가 화풍이 다 다르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두드러지는게 내보이는게 매력적이다.
통영출신으로 홍대 서양화과 출신이며 통영아트페어 예술감독까지 역임한 김형길 작가는 “통영은 늘 설레이는 곳이다. 미술계의 암울한 현실속에서 작아지는 페어의 현실이 안타깝지만 예술의 원기가 엄청난 곳이기에 통영 예술혼의 부활을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대학 동문 후배이자 같은 통영 출신 화담작가는 “통영은 예술적 의미로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그 에너지는 나의 그림의 원천이 되고, 예술적 영감의 모태가 된다” 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수 많은 전시회와 아트페어가 있지만 굳이 통영을 선택한 이유는 작가를 초대하는 아트페어이기 때문"이라며, "어렵고 넉넉치 않으나 예술혼을 20여년 이상 30년까지 해오신 화가들과의 파티를 하고 싶었다. 이분들이 자신들의 분신인 작품들을 제 작은 갤러리 공간에 걸어 주신 감사의 표현으로 이 전시여행을 꾸며봤다"고 전시 기획의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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