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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 <제공=해양수산부> |
이후 매년 우리나라 해양수산생물의 서식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들을 추가로 확보해 종 목록집을 발간해왔으며, 올해 목록집에는 분류군별로 실물을 보존하고 있는 8660종을 포함해 총 1만4507종에 대한 학명과 국명을 수록했다. 해양수산생물 실물은 해양수산생명자원 책임기관 및 기탁등록보존기관에서 보존, 분양 등 목적에 따라 관리‧이용하고 있다.
올해 목록집에 등록된 해양수산생물 중 해양절지동물을 포함한 해양무척추동물이 5815종(40.1%)으로 가장 많았고, 해양미생물(3005종, 20.7%), 해양원생생물(2990종, 20.6%), 해양척추동물(1458종, 10%), 해양식물(1071종, 7.4%), 담수생물(168종, 1.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목록집에는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극피동물인 굽은애기불가사리(Henricia epiphysialis Ubagan, Lee, Kim & Shin, 2020) 등 새로운 생물 172종이 실렸고, 작년에 한글날을 맞아 진행한 ‘국민 선호도 국명 조사’를 통해 선정된 수수께끼괴물노벌레(Monstrillopsis paradoxa Jeon, Lee, Soh & Eyun, 2020) 등 31종의 새로운 국명도 표기됐다.
해양생물의 분류군에 따라 총 6권으로 나누어져 있는 종 목록집은 해양수산생물과 관련이 있는 50여 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우리나라 해양수산생물자원의 목록을 볼 수 있도록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제공한다.
임영훈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은 우리의 해양수산생명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립하는 중요한 근거자료인 만큼, 앞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하고 해양수산생물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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