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한 나뭇가지 목재펠릿으로 재활용

노원구, 주민 안전위해 ‘큰나무 가지치기 지원 사업’시행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11-02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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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치기한 나뭇가지 목재펠릿 등으로 재활용해 저소득주민 난방 연료로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안전과 편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와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2017년 공동주택 큰나무 가지치기 지원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태풍 및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한 큰나무로부터 주민안전을 도모하고 관리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자체 장비 및 인력으로 아파트 및 일반주택의 큰나무 가지치기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 가지치기<사진제공=노원구>

구는 18m 높이 고소작업차 1대, 2.5톤 트럭 1대, 작업인부 등 큰나무 가지치기 사업전담반을 편성하였다. 임대아파트, 소형아파트, 미지원단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에 집중 시행하고 있다. 또 일반주택 및 위험수목은 수시로 신청받아 전지작업을 하고 있다.  

구는 이번 달 20일까지 관내 25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접수받은 결과 66개 단지에서 3,208주를 신청 받았다. 노원구는 아름드리 수목의 울창함을 자랑하는 아파트가 80%이상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10층 높이를 넘어선 메타세콰이어 등 큰 나무들은 그늘을 만들어주고 대기환경의 질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수령이 오래 될수록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고 떨어질 위험 또한 높아 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적절한 시기에 시행해야 하는 수목정비에 대하여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201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첫해 35개단지 859주에서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는 약전지를 원칙으로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신청단지는 고지서(작업비용의 50%) 수령 후 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잘라낸 나뭇가지는 목재펠릿 및 파쇄목 등으로 재활용
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지치기한 전지목과 태풍 등으로 쓰러진 나무들을 수거하여 재활용한다. 침엽수위주로 선별한 나무를 파쇄하여 고온으로 압축, 가공하여 청정연료인 목재펠릿을 생산하고, 펠릿 보일러가 설치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저렴한 비용으로 우선 공급한다. 또한 나머지 파쇄목은 필요로 하는 인근 농가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큰나무 가지치기사업은 주민안전, 관리비 절감 그리고 자원 재활용이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주민의 80%이상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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