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콘테스트 연다

양구군의 배꼽축제 기간에 개최
민경범 | valen99@hanmail.net | 입력 2015-07-09 13: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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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쌍둥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 재미있는 이벤트와 게임을 하며 최고의 쌍둥이를 뽑는 ‘쌍둥이 콘테스트’가 양구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배꼽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일) 오전11시 ‘쌍둥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전국의 일란성 쌍둥이와 세쌍둥이 이상의 다둥이라면 연령제한 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어머니와 태아를 연결하는 탯줄이 아이의 배꼽에 있고, 배꼽은 사람의 가운데를 의미하며, 양구도 국토의 정중앙으로 우리나라의 배꼽에 해당되는 지역이어서 ‘배꼽’이라는 단어를 가운데에 두고 서로 연결고리를 가졌다.


또한 배꼽은 흔히 생명의 기원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쌍둥이가 태어나면 동네를, 다둥이가 태어나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만큼 고귀한 생명의 탄생 중에서도 더욱 축복받는 탄생으로 꼽혀 배꼽축제가 상징하는 생명, 자연, 상생이라는 주제와 잘 어울린다.


이런 의미에서 군(郡)은 올해 배꼽축제에 쌍둥이 콘테스트를 연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쌍둥이 콘테스트는 ‘대한민국 최고의 쌍둥이를 찾아라’라는 주제 아래 외모와 생각, 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각각 최고의 쌍둥이를 선발한다.


외모를 심사기준으로 하는 쌍둥이 콘테스트는 가장 닮은 쌍둥이와 가장 닮지 않은 쌍둥이를 선발해 시상한다.


생각을 심사기준으로 하는 텔레파시 게임은 주어진 질문에 같은 대답 또는 같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생각과 행동이 가장 닮은 쌍둥이를 선발해 시상하는 이벤트다.


끼를 선발기준으로 하는 ‘쌍둥이 쇼! 장기자랑’은 노래를 비롯한 다양한 개인기로 쌍둥이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끼가 가장 많은 쌍둥이를 선발하는 경연이다.


각 부문별 1등에게는 50만 원, 2등에게는 30만 원, 3등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4등과 5등에게는 양구 농·특산물을 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쌍둥이 콘테스트답게 사회자와 초청가수도 모두 쌍둥이로 구성되는데 강원지역 방송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쌍쌍브라더스(이광빈·광준)가 사회를 맡고, ‘부끄부끄’로 유명한 쌍둥이 가수 윙크가 특별출연해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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