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HS8 단위 무역통계중 최종(완성) 소비재 품목 코드를 별도 추출해 연도별, 국가별로 중국의 소비재 수입동향 분석을 최근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소비재 수입시장에서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는 고급 소비재를 발판으로 점유율을 늘리면서 약진하고 있는 반면 한국, 일본은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점유율은 2009년 5.6%에서 2013년에는 3.8%로 하락했는데, 이는 수출품목의 집중도(Intensive margin)보다는 다양성(Extensive margin)하락에 기인하는 것으로 중국의 수입규모가 확대되는 분야에서 한국상품 진입이 미흡한데 따른 것.
중국 소비재 수입 1등 품목 수에서도 한국은 2009년 95개로 6위를 기록했으나 2013년에 66개로 대만에 뒤진 7위를 기록했으며, 수입총액 26위인 이태리는 1등 품목수가 200개로 3위를 차지해 실제 수출품목에서의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군별 분석에서는 한국이 냉장고, 가죽제품, 가정용회전기기(세탁기, 청소기 등) 콘택즈렌즈, 미술용품, 기타수산물 6개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내수형으로의 수입구조 재편이 점차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유럽 등 선진국은 발빠르게 중국 소비재 시장에 진출해 약진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가공무역 위중의 중간재 수출에만 머물고 있어 향후 대 중국 리스크 완화 및 수출 다각화를 위한 수출구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한 소비재 수출품목의 다양화, 브랜드화 고품질화를 통한 고가격 전략 추구 및 경쟁력 있는 1등 품목 수 확대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또한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보고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B2C 온라인 수출 확대와 다양한 중국 진출 비즈니스 성공모델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하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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