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숭모재’ 국악방송이 후원한다

5월3일, 부인사 숭모전에서, 산사의 국악공연도 개최
민경범 | valen99@hanmail.net | 입력 2015-04-22 1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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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모재 포스터

한국역사 최초의 여왕인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숭모재가 국악방송의 후원으로 열린다.

 

오는 5월 3일 대구시 팔공산 부인사에서 열리는 이 선덕여왕 재일행사는 벌써 100년 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행사로 불교에서 신라왕에 제사를 올리는 유일한 경우로 학자들은 민속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인사 경내에 있는 숭모전 건립시기부터, 많은 사람이 동참하는 대규모로 거행된 ‘선덕여왕 숭모재’는 29년째를 맞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의미있는 변화를 보여주게 된다.

 
먼저, 그동안 사찰에서 열려온 만큼 불교식으로 제모습을 갖추겠다는 의미로, 육법공양, 범패 등을 순서에 넣었으며, 그동안 유교와 불교가 혼재되어 열렸던 형식을 탈피하여, 전통불교의식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이와함께 숭모재 당일에는 선덕여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전시가 부인사 삼광루에 마련된다.

 

한복명장 유홍숙선생이 복원, 제작해 부인사에 기증한 선덕여왕 어의가 신하들의 복식과 머리모양, 왕관까지 재현, 전시되며, 삼국사기에서 선덕여왕의 성품을 표현한 관.인.명.민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숭모재’에 참가한 일반인들에게는 사찰음식으로 중식을 제공하며, 오후1시부터 숭모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는 ‘산사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향연’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영화배우 소리꾼 오정해씨가 출연하고 국립남도국악원 김경호 명창의 판소리, 국립민속국악원 방수미 명창이 판소리가 진행된다. 이밖에 젊은 여성소리꾼들로 구성된 전주판소리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통문화복원’에 인식을 같이하는 국악방송의 ‘선덕여왕 숭모재’ 참여는 대구지역의 전통문화를 문화콘텐츠화하는 또다른 시도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행사는 인터넷TV생방송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될 뿐 아니라, 전량녹화로 자료화시킬 계획이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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