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지도자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타계이후 정치 사회 경제까지 큰 요동을 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아공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만델라 애도기간은 열흘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으로 10일은 국가공식추모제, 그리고 이어서 11~13일까지는 시신안치공개와 12월15일 국장을 끝으로 남아공 국민들은 만델라와 영원히 영면하게 된다.
문제는 정신적 지도자였돈 만델라 사후의 영향력이다.
그가 사망하자 마자 12월 6일 우려했던 만델라 크래시(만델라 타계로 인한 주식시장이 폭락했고, 랜드화에 대한 매도로 발생되는 남아공 경제의 혼란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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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계 다음날의 샌톤 만델라 스퀘어의 추모 헌화 모습, 사진제공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
경제적 불안감에 랜드화 및 주가 폭락으로 이어져 고실업률 및 빈부격차는 더 벌어져 자칫 흑인폭동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아공은 2013년 2분기 기준으로 실업률 25.6%에 달해 이런 현상이 위험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
남아공은 만델라의 서거와 관계없이 경제적 위기를 수차례 겪어 왔다.
다만 만델라 전 대통령은 재임동안 경제정책 보다는 흑백 간 화합정책에 초점을 맞춰져 왔다.
현재 언론들은 사후 이후 남아공 경제적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달리 미국이 남아공에 대한 양적완화 축소 전략 가능성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력이 더 클 수 있다는 엇갈린 반응도 나오고 있다.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일부 백인사회는 만델라의 죽음으로 정신적 지주를 잃은 흑인들의 불만 표출 가능성에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왔다.
지금까지 남아공은 글로벌 경제 회복이 더딘 현상과 더불어 남아공 광산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 및 장기 파업을 비롯해, GDP 대비 정부의 부채 증가에 대한 압박감도 남아공 경제사회가 장맛빛만 아니라는 것이 현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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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계 다음날의 샌톤 만델라 스퀘어의 추모 헌화 모습, 사진제공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
또한 실업률이 좀처럼 줄지않아 내수 부진으로 소비 감소와 함께 만델라 타계로 인한 단기적으로 악영향은 예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뒷받침한 프라빈 고단(Pravin Gordhan) 남아공 재무장관은 당초 올해 경제 성장률이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에 2.1%로 하향 조정할 정도로 경기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2014년 4~5월경에는 치뤄지는 대선의 영향력이다.
남아공 전체의 민심이 현 주마 대통령 측근과 지도부는 부패, 그리고 지나친 엘리트주의적이라는 비판 바람을 잠재울 묘수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백인사회는 만델라 사후의 흑백갈등과 같은 사회혼란을 우려하면서도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 대선에 새로운 바람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초점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지난 20년간 장기집권을 해온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현 정권의 내부에서 조차 심각한 파벌싸움으로 갈등이 문제의 요소로 등장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남아공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당장 영향력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내년 대선에서 다양한 경제정책 반영에 따라 변화는 올 수 밖에 없다"며 "현재 흑백공존을 가능케 했던 정신적 지주의 서거이후 평화 공존이 남아공 미래를 청사진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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