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 6월에서 9월 지구온난화 노출돼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9-11 12: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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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상호 검토 연구 보고서에서 전세계 인구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6월부터 8월까지 인간에 의한 기후 변화의 결과로 더 높은 기온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북미와 남유럽의 장기화된 폭염이 산불 재난을 야기하고 사망률이 급증하면서, 북반구의 2023년 여름은 기록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7월은 기록상 가장 더운 달이었으며, 평균 8월 기온 또한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높았다.

미국에 기반을 둔 연구 단체인 기후센트럴의 연구에 따르면 180개국과 22개 영토의 온도를 살펴본 결과, 세계 인구의 98%가 이산화탄소 오염으로 인해 최소한 두 배 이상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후 중앙 과학부의 앤드류 퍼싱 부소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지구상에서 아무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1년 중 가장 선선한 시기인 남반구를 포함해 우리가 분석할 수 있는 모든 나라에서 인간이 야기하는 기후 변화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경우든 거의 불가능한 온도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기후 센트럴은 관측된 온도와 온실가스 배출 영향을 제거한 모델에서 발생한 온도를 비교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해 열대 기후가 발생할 가능성이 얼마나 더 높은지 평가한다. 기후변화로 최소 5배 이상 높은 평균기온을 하루 이상 경험한 사람은 62억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기후변화지수의 최대치다.

기후변화가 없었다면 북미와 남유럽의 폭염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그랜샘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기후과학자 프리데리케 오토는 밝혔다. 그에 따르면 고립된 폭염을 관찰해 왔는데 최근 들어 기후 변화가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폭염 발생 가능성이 무한히 높아졌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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