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원장 건강칼럼] 임플란트 치료, 신중한 치과 선택과 세심한 관리 뒷받침 되어야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31 12:41:42
  • 글자크기
  • -
  • +
  • 인쇄


치아는 저작과 발음 등 기능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특히 치아 건강은 한번 악화되면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만약 불의의 사고나 노화, 치주질환 등으로 인해 치아가 손실, 탈락됐다면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과거에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로 틀니나 브릿지 등이 활용되었으나 요즘에는 기본적인 치아 기능 회복은 물론, 심미성까지 갖춘 임플란트 치료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티타늄으로 구성된 인공 치근을 잇몸 뼈에 식립해 자연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과 치료다.

임플란트는 튼튼한 고정력과 저작력을 지녀 자연치아와 흡사한 기능을 수행한다. 치골이 단단해지면서 뼈의 흡수가 줄어들어 턱뼈의 퇴화를 방지하고 기존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로 꼽혔던 틀니와 달리 탈착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여느 치과 치료가 그렇듯이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구강 상태에 대한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충분한 뼈의 깊이와 폭을 가졌는지, 뼈의 상태는 양호한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확인해본 후 환자의 현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그에 적합한 최적의 수술을 제공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임플란트 식립 위치·방향·교합, 연조직 상태, 식립 깊이, 식립 위치에 따른 보철물 모양 및 기능 등 모든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임플란트를 식립할 뼈가 부족하거나 약한 상태라면 뼈이식임플란트를 통해 잇몸 뼈를 충분히 재건한 후 진행해야 이상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술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인 문제, 혹은 개인 사정으로 시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자연치아가 상실된 채로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주변 치아가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이동하기 때문에 전체 치열이 틀어질 수 있고 발음, 저작 등에 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만약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료가 망설여진다면 수면마취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마취치료는 잠을 자는 듯한 상태에서 진행되기에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임플란트와 같은 복잡한 치료 또한 빠르게 진행 가능해 치과 방문 횟수를 줄여 효율적으로 치료를 마칠 수 있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은 임플란트 보험이 적용돼 시술 비용에 대한 부담금을 줄일 수 있다. 평생 1인당 2개까지 본인부담금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을 적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30%만 내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가 대중적인 치과 치료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해당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렇기에 치과 및 의료진 선택 시 신중해야 하며 수술 후에는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글 : 오산 서울중앙치과 이창희 대표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