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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중대문제 중 하나는 노후 세대 증가와 그에 대한 대책이다. 출산율 저하와 노동력을 가진 청장년층 인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데 비해 노년층 인구 비율은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기대 수명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긴 유럽연합(EU) 국가들은 노인 인구 비율의 계속된 증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노인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중에서도 특징적인 게 스칸디나비아를 중심으로 개발된 시니어 코하우징(senior cohousing)이다.
코하우징은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적합한 근린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주거 유형이다. 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공동 생활 이익 추구를 혼합한 것이다. 코하우징은 장소와 이웃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재창조하기 위한 현대적인 모델로이다.
너무나 친밀하여 압박감을 느꼈던 종래의 공동체 환경을 개선하여 현대인의 사생활 보호 요구를 반영한 공동체 주거 방식이다.
현재 스칸디나비아, 네덜란드,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는 많은 시니어 코하우징이 설립되어 있다. 작게는 8~10명, 크게는 50~100명의 주민을 가진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스칸디나비아에서의 수십 년간 시니어 코하우징의 경험을 통하여 코하우징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증가하였다는 것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일반 주택에 사는 노후 세대보다 덜 고독하고 덜 아프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긴 안목에서 본다면 시니어 코하우징의 확산이 노인 생활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입장에서도 노인 간호와 부양 서비스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노인 부양에 드는 사회적 비용 지출 감소에 기여할 수도 있다.
스칸디나비아의 시니어 코하우징(어문학사 간행)은 북유럽의 선행연구를 바탕 으로 우리사회의 활기찬 노후 세대를 위한 새로운 주거 대안을 고민한 책이다. 스웨덴 살머스 공과대학에서 인연을 맺은 주거학자인 최정신과 이언 폴손(Jan Paulsson)이 공동 집필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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