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살인사건의 전말이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속보이는 TV'에서는 이호성 살인사건이 다시금 다뤄지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호성 살인사건은 용의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점에서 명확한 범행 동기 및 과정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황상 증거에 의한 추론이 있을 뿐 여전히 사건의 전말은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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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2 '속보이는 TV' 캡처 |
인연이 있는 야구선수들이 줄줄이 결혼할 때마다 그의 웨딩홀을 사용하는 등 연간 매출액이 70~80억에 달했다는 보도도 있다. 또 실내 화상 경마장 사업에 뛰어들었고 가족들을 보증인으로 하는 등 돈을 끌어 모았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그는 실패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만 하다 사회 물정을 너무 몰라 벌어진 일이다. 사회 경험이 없어 아무나 쉽게 믿었던 것이 큰 화근이었다"고 후회했다.
결국 이호성이 살인사건의 범인이 된 데는 이 사업 실패가 주 원인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화려한 선수 시절을 마무리한 후 새로이 시작한 제2의 인생에서 좌절을 겪는 것과 관련해 스포츠 업계 전문가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 선수로서의 성공만을 위해 한 분야에 올인, 인성이나 사회화 등 스포츠 이외의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선수시절만을 떠올리며 사업가로서 태도와 자세를 갖추지 않은 점도 스포츠선수들의 실패 원인으로 분석된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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