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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캡처화면 |
중국 인민일보는 오늘(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일 '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과 정부에 총력 대응을 지시한 뒤, 21일에는 확진 환자가 발생한 윈난성 시찰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국무원 부처들에게 총력 대응을 지시하는 등, 춘제 대이동을 맞아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인터넷판인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어제, '우한 폐렴'을 사스와 메르스에 해당하는 '을류'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대응책은 흑사병이나 콜레라와 같은 '갑류' 전염병 수준으로 상향했다.
'갑류' 전염병 수준으로 대응할 경우 정부가 모든 단계에서 격리치료와 보고를 요구할 수 있고, 환자가 치료를 거부하면 공안이 강제하거나 공공장소에서 검문도 가능해진다고 환구망은 전했다.
중국은 오늘 3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나와, 전체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고, 현재 확진 환자도 44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가까운 산둥 성 칭다오와, 남쪽의 윈난 성 쿤밍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산했다.
한편 중국 여행사와 항공사는 우한 예약을 수수료 없이 환불해 주고 있고, 우한시 당국도 올해 춘절 행사를 취소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확진자들 가운데는 우한에서 이미 증상이 나타난 채 복귀한 경우들이 확인돼, 지난 14일 이후 우한의 주요 교통 시설에서 여행객 체온 검사를 강화했다는 방역 조치도 무색하게 됐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대이동이 한창인 상황에서 2003년 사스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홍콩에서는 우한 폐렴 감염자가 이미 천 3백여 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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