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향연. 이번 전시는 프랑스 출신 작가 델핀 포르티에와 한국의 사진작가 창남의 초대전이다. 프랑스. 전시의 명분은 한때 어느 미대생에게는 동경의 대상이던, 하지만 다문화주의와 후기식민주의 영향으로 이제는 문화 역유입을 피할 수 없는, 두 국가 간 동시대적 거리감과 풍경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초대전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프랑스에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델핀이 한국을 방문하여 프랑스 유학한 사진작가 창남과 2인전을 구성한다.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랑스에 사진 유학을 한 창남작가가 구자민 대표를 도와 매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화가이자 조각가인 델핀 포르티에(delphine portier)는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로서 강한 감수성을 선보인다. 현재 델핀은 음악과 관련된 주제를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가 재즈, 피아노, 색소폰 등 음악과 관련된 인물을 그린다. 흥미롭게도 두꺼운 층에 기름을 넉넉하게 사용여 두꺼운 층을 만들고 그 위에 칼의 파격적인 손놀림으로 그림 속 인물의 깊이를 부여한다. 33RPM의 리듬에 고립된 인물들은 언뜻 비틀린 듯, 춤추는 듯 보이나 캐릭터들이 강열한 감수성에 사로잡힌 Images를 보여준다. 델핀은 프랑스 메종 데 아티스트 맴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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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핀 포르티에 -Saxophoniste cubain 80X80cm Acrylique sur Toile 2020.jpg |
창남 작가는 사진작가이다. 그는 사진의 전통에서 벗어나 캔버스 위 붓질이 드러나지 않게 하고 다소 몽환적인 화면을 구성한다. 그것이 무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대상을 알아보기 힘들다. 단지 관객이 읽을 수 있는 것은 그의 해안가는 항상 존재론적이며 대상이 사라져도 멸망할 때까지 영원히 실재할 윤슬이 남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흡사 풍경처럼 보이나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고찰이며 숭고한 풍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다의 윤슬같은 메시지와 메타포를 영원히 동경해도 모자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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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남 - A series of unknown #1 Archival Pigment Print on Matt Canvas 66X100cm 2022.jpg |
국가성이나 자본주의, 식민문화나 후기 식민문화주의를 설명하고 싶지 않다. 이 초대전의 의의라 한다면, 프랑스를 한국으로 한국을 다시 프랑스로 옮기는 작지만 유의미한 동시대적 이해를 구구갤러리가 선언함을 알리고자 할 따름이다.
우리인슈맨라이프(대표이사 이한기)가 협찬하는 <파리의 향연>은 8월 30일까지 서울 목동의 구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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