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뒤집기로 강화도 ‘갯끈풀’ 완전 퇴치한다

올해 갯벌 뒤집기 방식 대폭 확대해 갯끈풀 제거, 시민참여형 감시체계도 가동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4-28 1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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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수부는 우리나라 고유 갯벌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유해해양생물인 ‘갯끈풀’ 제거작업과 서식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갯벌의 파괴자’라 불리는 갯끈풀은 빠르게 군락을 형성해 번식하며, 빽빽한 군락 안에 퇴적물을 침전시켜 갯벌을 육지로 만들기 때문에 조개, 게와 같은 저서생물과 칠면초 등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 공간을 사라지게 만든다.

2008년 강화도 남단에 최초로 유입된 외래 침입종인 갯끈풀은 빠르게 확산돼 현재 인천 강화도, 영종도, 신도, 경기 대부도, 충남 서천, 전남 진도 등 서해안 7개 지역에 서식 중이며, 99% 이상이 강화도에 분포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2016년에 갯끈풀을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하고, 2019년에 ‘갯끈풀 중기 관리계획(2019-2023)’을 수립해 인천시, 강화군과 함께 최대 갯끈풀 군락지인 강화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강화도 갯끈풀 서식면적이 2018년에 비해 약 5.5% 줄어들었다.

 

▲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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