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과 대중 사로잡은 그루펜 공연, 사이먼래틀과 한 무대서 지휘한 최재혁 빛나
2018년 9월 9일 저녁, 아름다운 호반 도시 루체른의 KKL 루체른홀에서 현대 음악의 진지한 페스티벌 슈톡하우젠위 '그루펜' 공연이 열렸다.
'그루펜' 공연은 3개의 오케스트라가 한무대에 올라 각각의 지휘자가 따로 지휘하는 진풍경을 자아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위하여 연주자로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참여했고, 지휘자로는 사이먼래틀과 던칸와드 그리고 최재혁이 뭉쳤다. 특히 세기의 지휘자 사이먼래틀이 런던심포니를 대동해 대중이 관심이 뜨거웠다.
무엇보다 최재혁의 등장으로 외신과 대중은 다시한번 놀랐다.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에 conducting fellow로 참여한 최재혁은 지휘자로서 수업을 받으며 지휘 데뷔 공연을 하고, 신진 작곡가들의 곡을 함께 연구하며 세계초연 지휘를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그루펜' 공연의 보조 지휘자 역할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루펜' 본 공연은 원래 사이먼래틀과 마티아스핀처 그리고 던칸와드가 맡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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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아먼래틀과 함께한 루체른 페스티벌 그루펜 공연 <사진제공=최재혁> |
그런데 급작스럽게 마티아스핀처(전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수석 지휘자겸 예술감독)가 루체른 페스티벌의 직책을 사임하면서 공석이 생겼고, 루체른 페스티벌 측은 그 자리에 최재혁을 세웠다.
24세 한국의 최재혁이 그 지휘를 맡으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3일간의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최재혁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사이먼래틀과 한 무대에 나란히 등장 한 후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앞에서 멋진 지휘를 펼쳤다.
한편, 최재혁 (Jaehyuck Choi)지휘자는 2017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최연소 우승자로서 현재 뉴욕 줄리어드음악원 작곡과 학사 졸업후 석사 재학중이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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