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성 폐기물, 재활용 불가능 사실 62.9%가 몰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유리병 분리배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온라인팀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2-15 11: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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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그릇이 깨지면 어떻게 버려야 할까? 대부분 유리로 구분하고 유리병 재활용 수거함에 넣는다. 하지만 사기그릇은 불연성 폐기물로서 유리병과 함께 넣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설문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전한다.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10일간 전국 7대도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리병 분리배출 관련 1차 설문조사,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21일간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경남 창원, 경북 경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불연성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 의식 제고 필요 

 

‘사기그릇 등’ 불연성 폐기물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62.9%가 모르고 있었고, 유리병과 함께 배출될 경우 재활용과정에서 유리병 품질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57.7%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한편, 분리배출된 유리병은 재활용과정을 거쳐 유리병으로 다시 만들어지는 사실은 87.8%가 인지한다고 조사되었다.  

 

△ 전용마대 설치 필요성<자료제공=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1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용마대 설치 시 사기그릇을 별도 배출할 의향이 있다고 99.0%가 응답하였고, 2차 설문조사에서는 유리병 수거전용마대 설치 필요성을 79.8%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향후 배출 방법 및 배출 기준에 대한 홍보나 안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시, 사기그릇을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는 의식이 높아져 전용마대의 활용도와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사기류 전용마대의 보급률을 증가하여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고, 현장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사기류 등 불연성 폐기물의 혼입률을 낮춰야 한다. 또한, 불연성폐기물 쓰레기종량제 봉투 도입을 통해 사기류를 포함한 불연성폐기물을 가연성폐기물과 구분하여 수거할 수 있는 체계구축이 시급하며, 시범사업의 목적과 실효성의 문제제기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수거체계 지원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 필요 

 

시범사업 시행 이전 9개 품목 사기그릇, 사기컵, 화분, 유리냄비뚜껑, 유리식기, 크리스털 유리제품, 거울, 깨진 유리, 독극물 병 모두 유리병 배출함에 배출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시행 기간에도 사기그릇, 사기컵, 화분 이외에 유리제품의 경우는 전용마대보다 여전히 유리병 배출함에 배출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소비자들이 사기류 등이 유리병에 혼입되었을 때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매체 공익광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 공간 등에 분리배출 홍보 포스터, 영상 광고를 활용하여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또한, 재활용함으로써 귀중한 자원을 절약한다는 의식을 확립되기 위해 소비자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실천이 역시 중요하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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