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시장 성공 바탕으로 북미 및 동남아 시장 확대
국내 제과제빵 브랜드인 SPC그룹의 파리바게트가 전세계 베이커리 시장을 향한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이래 중국과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17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파리바게트는 베이징, 텐진 등 중국내에서만 125개 점포를 운영할 정도로 중국 전역에 베이커리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2011년 11월 난징(南京), 2012년에는 다롄(大連) 등에까지 진출, 신규 거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동북 3성과 화서, 화남 지역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 베이징 더플레이스점 |
미국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02년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05년 10월 LA 한인타운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열었으며,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총 3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 10월에는 미국의 핵심상권인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 40번가에 매장을 출점,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선언했으며, 2013년 11월 미드타운 52번가, 2014년 3월 어퍼웨스트사이드 70번가에 잇달아 매장을 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메릴랜드, 하와이 등에 추가로 진출, 미국 제과제빵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트는 중국과 미국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12년 3월 베트남 호찌민에 글로벌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을 통해 동남아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으며, 2012년 9월에는 싱가포르에도 첫 점포를 열었다. 또 북미와 인도네시아 등지에도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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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맨해튼 40번가 점 |
SPC그룹의 2020년 글로벌 전략의 핵심은 고급화, 다양화, 고품질화, 현지화로, 진출 초기 구매력이 높은 상류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차별화 한 뒤, 고객 친화적인 이벤트와 체험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품목 구성을 통한 선택의 즐거움, 고급 원재료를 사용 제품에 대한 신뢰 상승,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특화 메뉴,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한 현지화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1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2020년까지 해외 매장 3000개를 가진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지난 10년간 글로벌 전략이 브랜드 및 품질 우선이었다면, 이제는 이에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현지화를 덧붙인 새로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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