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낙동강 하구의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거제시와 통영시, 그리고 고성군 등 경남 일대의 해안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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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준 국회의원 |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미래통합당)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경남도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는 낙동강 하구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연평균 1419톤씩 건져 올려 현재까지 총 8110톤을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거제시의 경우 현재까지 3593톤(연평균 640톤)을 수거한 것으로 확인돼 경남도내에서 거제시가 가장 해양쓰레기로 인한 몸살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는 2015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추진 중인 <강하구 해양쓰레기 처리사업>과 2012년부터 시작해 추진 중인 <해양유입 부유쓰레기 수거처리사업> 등 2개 사업을 통해 장마철 낙동강 하구에서 경남 일대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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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에 흘러온 낙동강 하구 쓰레기 실태 <제공=서일준 의원실> |
세부적으로 시군별 해안으로 유입된 장마철 낙동강 하구 쓰레기 수거 현황을 보면, 거제시의 뒤를 이어 통영시가 2394톤으로 2위, 다음으로 고성군이 956톤 순으로 해양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총 525톤을 수거해 510톤을 수거한 남해군과 거의 유사한 양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심각한 거제시의 경우 통영시의 1.5배, 남해군의 7배, 하동군의 27배 이상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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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별 해안으로 유입된 장마철 낙동강 하구 쓰레기 수거 현황 <출처=경남 제출, 서일준의원실 재구성> |
서 의원은 “장마철 낙동강 하구 쓰레기의 해양유입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우리 거제시의 경우 타 시군에 비해 쓰레기 유입으로 인한 몸살이 몇 배 수준이며 경남도내 가장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시민들의 건강과 여름철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와 환경부, 그리고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함으로써 처리비용 지원규모를 현실화하는 등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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