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시험·검사 전문성 강화…“고난도 분석기술 인력 3천 명 양성”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04-13 1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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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환경오염 측정·분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이 본격 확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시험·검사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고난도 분석기술 중심의 맞춤형 실습 교육을 4월 13일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은 국가 환경정책 이행의 핵심 기술 규정으로, 측정·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최근 분석기술의 고도화와 신규 오염물질 증가로 시험방법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를 수행할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시험·검사기관 재직자 3천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 13개 분야 1,251종 시험방법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공통과정 3개와 실습과정 7개 등 총 10개 과정이 개설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첫 교육과정은 ‘현장 맞춤형 굴뚝먼지 시료채취 및 분석관리 실무’로, 굴뚝 배출가스 시료채취 및 분석을 시작으로 자동측정기기 운영, 수질 시료 중 과불화화합물(PFAS) 분석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KOTITI 시험연구원 등 시험·검사기관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교육과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숙련 과정 확대 등 단계별 인력양성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연재 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시험·검사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환경분야 인력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종사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협약 체결 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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