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기술로 스리랑카 소수력 발전, P-CDM사업 유엔 등록

국내 최초 해외 폐기물 퇴비화 사업 이어 두 번째 성과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2-02 1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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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8년, 연 최대 18만톤 온실가스 국제배출권 확보 전망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소수력 발전 사업을 청정개발체제(P-CDM)사업으로 유엔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청정개발체제(P-CDM, Programmatic 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UN에서 인정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체제로 유사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하나의 묶음으로 일괄 등록하고 향후 추진되는 개별 사업들을 추가해 배출권을 인증 받는 체제를 말한다.

 

스리랑카 소수력 발전 P-CDM 사업은 'Run of River 소수력 발전'방식으로 형태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환경공단이 스리랑카 카본펀드(SLCF)와 공동으로 2013년부터 2041년까지 진행 중이다.

△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에 적용한 수력발전 개념도

 

 

Run of River 소수력 발전은 물을 저장하는 공간이 없거나 아주 적은 상태로 흐르는 강물을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의 발전 형태다.

 

이 사업은 2016년 이후부터 연간 최대 약 18만 톤의 온실가스배출권을 UN으로부터 인증 받을 전망이다. 배분은 업무협약에서 정한 지분에 따라 유엔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2011~2012년 스리랑카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소수력 발전 P-CDM 사업을 발굴하고, 2012년 9월 SLCF와 CDM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3년 8월 6일 UN에 P-CDM 등록을 신청했으며 11월 29일 유엔 등록을 최종 완료했다.

 

스리랑카 카본펀드(SLCF)은 스리랑카의 CDM 사업 촉진을 목적으로 2008년 4월 민간기업과 공공기업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스리랑카의 공공기관이다. 이에 대한 정부 지분은 51%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2월 공단의 스리랑카 폐기물 퇴비화 P-CDM 사업이 유엔에 등록된 데 이어 국내 기술로 추진 중인 해외 P-CDM 사업을 유엔에 등록한 두 번째 사례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유엔에 등록된 총 235건의 P-CDM 사업 중 국내 기업이 참여한 P-CDM 사업 수는 총 8건이다.

이중 해외에서 국내기술로 추진 중인 P-CDM 사업을 등록시킨 것은 환경공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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