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사빅(SABIC)과 세계 시장 공략 손잡아

26일 SK 넥슬렌 생산 및 판매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글로벌시장 진출 교두보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5-27 1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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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종합화학이 글로벌 화학기업 사빅(SABIC)와 손잡고 폴리에틸렌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구자명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모하메드 알마디 사빅 부회장, 사진제공 SK종합화학)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이 국내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 사빅(SABIC)과 손잡고 고성능 폴리에틸렌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종합화학은 2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턴 하우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화학사인 사빅과 SK의 폴리에틸렌의 넥슬렌(Nexlene)의 생산 및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 Joint Ventur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사업은 최태원 회장이 2011년 3월 자원경영을 위해 중동을 방문했을 때 사빅의 알마디 부회장을 만나 고성능 폴리에틸렌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처음 제안한 이후, 2년여의 실무협상을 거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구자명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모하메드 알마디(Mohamed Al-Mady) 사빅 부회장, 촤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50:50 지분비율로 올해 안에 싱가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합작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넥슬렌 제 2 공장을 건설하는 등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합작법인에 R&D 조직을 만들어 넥슬렌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고함으로써 고성능 폴리에틸렌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고성능 폴리에틸렌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체결식에서 알마디 사빅 부회장은 "합작법인은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면서, 높은 성장세에 있는 고부가 석유화학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도 "앞으로도 기존의 범용 화학제품 군에서 넥슬렌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Advanced Chemical)군으로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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