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올해 270만 헥타르 전소시켜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6-05 1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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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올해 캐나다 산불로 인해 270만 핵타르 이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비상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21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캐나다에서는 올해 산불이 지난 30년 평균보다 8배 많은 270만 헥타르 이상을 연소시켰다고 관계자가 최근 밝혔다.

 

지난 5월 서부지역인 앨버타주와 서스캐처원주 프레리스주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후 대규모 소방 인력이 대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샤로 이동했다.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캐나다인들에게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82건의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고 있고 전국에서 211건의 산불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들에 따르면 극심한 폭염과 강한 돌풍이 동쪽에 도달할 경우 극심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알렸다. 노바스코샤에서는 최근 16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하나는 주의 중심 도시인 핼리팩스의 북서쪽 교외 지역으로 번지고 있으며 16,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하도록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가까스로 부분 제어가 되고 있다.

 

그러나 배링턴 호수 근처에서 발생한 또 다른 화재는 2만 헥타르 이상을 태운 후 소방대원들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는 이 지방에서 기록된 가장 큰 화재이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근방의 2천 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은 일시적인 통보에 의해 대피해야 했다.

 

화재로 인한 연기가 주 대부분을 뒤덮고 대서양 연안을 강타한 미국 뉴저지 주와 필라델피아 지역을 포함한 펜실베이니아 일부 지역에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캐나다 서부에서는 석유가 풍부한 앨버타 주에서 아직도 6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 비상사태를 촉발하기도 했으며 인접한 서스캐처원 주에서도 약 2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더욱 온난화되고 있는 캐나다는 최근 몇 년 동안 이상기후로 인해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는 극단적인 기후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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